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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의/ 전/심/의/ 영/성
최종인 2008.10.19 조회 159

갈/렙/의/ 전/심/의/ 영/성

 여호수아 14장 8절에 갈렙은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라는 고백을 했다. 여기서 "온전히"라는 말은 NIV성경에 "wholeheartedly"라는 부사형으로 되어있다. 우리말로 "전심"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

 메이어(F.B.Meger)박사는 "갈렙은 광야에서 피로하고 지루했던 40년 동안 온전히 주님만을 따랐다. 전진할 때나 수많은 사람이 죽어갈 때, 백성들이 불평하고 반역할 때도 그는 오로지 하나님의 뜻만을 행하였고 하나님의 음성에만 귀를 기울였다.그는 모세에게 도전하여 새로운 세력을 만들자는 유혹도 뿌리쳤고 한편이 되어 달라는 미리암의 부탁도 거절했다.그리고 그는 모압 여자들의감미로운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았다.그는 언제나 변화 무쌍한 바다 가운제 우뚝 선 바위였고 구름과 비바람과 태양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산봉우리였다"고 예찬했습니다.

 오스왈드 샌더스(Oswald Sanders)는 갈렙의 신앙을 "강하고 요동하지 않는 신앙"이라고 말하면서,"의심하며 불평하는 무리 가운데 끼었던 일이 없으며 애굽의 파와 부추와 마늘를 그리워하지 않았고 오직 약속된땅만을 바라보았다"고 격찬했습니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좇았다는 것은 곁눈질을 하지 않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따랐을 뿐 다른 것들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이었다는 것입니다.

갈렙은 변함 없는 신앙의 위인입니다. 지속적으로 변질하지 않은 신앙의 위인입니다.  처음도 마지막도 믿음으로 사는 위인이었습니다. 신앙 뿐만 아니라 끝까지 믿음으로 노력하는 위인입니다.

 감리교 창시자 웨슬리는  1년에 25만 마일을 여행하면서  4천번 이상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40년 간 꾸준히 그렇게 했습니다.400권의 저서를 남기고  10개 국어를 구사했으며  83세가 되어서도 매일 15시간씩 글을 썼습니다. 86세때  그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밖에  설교 할 수 없음을 두고 부끄러워했습니다. 또한 나이 땜에 5시 30분에 일어났는데 이를 두고 그는 일기장에 적고있는데 " 5시 30분까지 누워 있는 죄를 자복 합니다." 이것이 전심 신앙의 단면입니다. 이러한 웨슬리의 영성이 그의 삶에 꽃으로 피어나고 열매로 맺어진 것입니다.


갈렙의 전심의 영성은 도전적 신앙과 불굴의 용기로 표현되었습니다. 갈렙은 85세된 노인이 "이산지 헤브론을 달라"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점령하고 있는 원주민인 아낙 자손을 싸워서 내쫓겠다고 했습니다.  갈렙의 이와 같은 용기와 결단을 본 여호수아는 산지인 헤브론을 그에게 기업으로 주면서 축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입니다. 갈렙의 그러한 용기가 만용이었는지 아니면 호언 장담이었는지 또 자기 과시의 일면이었는지 그 결과가 중요합니다. 여호수아 14장 14절을 보면 "헤브론이…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라고 했고, 15절에서는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고 했습니다.이것이 중요합니다.  헤브론을 장담하고 가져간 갈렙이 나약하고 무기력한 사람이었다면 그 땅을 지키지 못하고 빼앗겼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원주민의 공격을 받아 전쟁이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땅은 갈렙의 땅으로 등기가 끝났고 원수들은 모두 물러가고 전쟁은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갈렙의 신앙대로 된 것입니다.그렇게 된 이유를 본문 14하반절은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세 차례(8절,9절,14절) 갈렙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다고 밝혀 줍니다.

 이것이 갈렙의 참다운 성실과 신앙과 용기의 출처가 어디인가를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누가 성실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그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좇는 사람입니다. 누가 온전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누가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소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한동대의 김영길 총장에게는 만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세계적인 과학자, 교육 개혁의 선구자, 젊은이의 참 스승등등이다. 늦게 결단을 내린 총장의 길이다. 1995년 유난히 바닷바람이 쌀쌀하게 불던 구름짙은 날, 감히 '하나님의 대학'을 선언하며 포항 남송리에서는 4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조촐하게 첫 입학식이 치루었다. 한동대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과 재정난 속에 하나님께만 매달려 와야 했던 산 역사를 김영길 총장의 아내인 김영애 사모가 꼼꼼하게 기록하여 펴낸책이 "갈대상자"이다. 이 책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따르는 영성의 위대함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따르는 살람들 속에 하나님이 나타 내시고자 하는 하니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책이다.

한동대의 첫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그동안 여러분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공부하며 신설 대학이 자리 잡기까지 치러야 했던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목격하고 경험했습니다. 여러분은 맏자식으로서 첫 희생을 감당한 것입니다. 한편 그러한 희생은 여러분만이 가지는 소중한 특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자로서 여러분을 훈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한 것입니다.

세 가지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첫째, 새로운 도전에 과감하게 나아가십시오. 쉽고 편안한 환경에선 강하고 능력 있는 군사가 태어나지 않습니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승리자는 풍랑을 돛을 위한 에너지로 삼지만, 패배자는 풍랑을 보면 돛을 내립니다. 세상이 여러분에게 역경과 도전을 던질 때, 여러분이 갈고 닦은 실력과 신앙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하생략...

하나님께 대한 전심의 영성은 계속적인 도전과 불굴의 용기로 표현되어지는 것입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긍정적인 인생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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